중고 거래는 저렴한 물건부터 고가의 물건까지 이뤄지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서 부작용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금화하기 좋은 고가의 귀금속이나 상품권을 거래할 때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금목걸이 중고 거래 시 보이스피싱까지 연루된 중고거래 삼자사기 사례에 대하여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목걸이 중고 거래 사기 사례
김 모 씨는 금목걸이를 중고거래 플랫폼에 1600만 원에 판매글을 올렸습니다.
구매자는 금방 나타났고 김 모 씨 집 앞까지 찾아와 물건을 확인한 후 전화로 어딘가 한참 통화 후 입금을 했다고 했습니다.
김 모 씨는 입금이 된 걸 확인한 후 구매자와 헤어졌습니다.
다음 날 은행에서는 김 모 씨에게 금융사기에 연루됐다고 전화가 왔고 입금을 받은 통장은 거래정지가 됐습니다.
신고자는 김 모 씨 통장에 입금한 사람이었습니다.
김 모 씨는 전화금융사기 가담자로 몰렸습니다.
경찰조사결과에 범죄혐의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어야만 통장 거래를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입금받은 돈은 범죄 피해 자금이기 때문에 입금자에게 돌려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판매자 김 모 씨만 금목걸이가 사라지고 범죄자로 몰린 상황이 된 것입니다.
삼자사기
단지 김 모 씨는 금목걸이를 팔았을 뿐인데 전화 금융사기 가담자로 왜 몰렸는지 내용을 보겠습니다.
보이스피싱범이었던 구매자는 금목걸이를 판매하는 김 모 씨에게 구매자인척 접근합니다.
물건을 확인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판매자 김 모 씨 계좌번호를 알려줍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판매자 김 모 씨 계좌에 돈을 입금합니다.
보이스피싱범은 금목걸이를 갖고 사라집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피해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판매자 김 모 씨는 보이스피싱 가담자가 되어 계좌 정지 및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중고 거래 시 주의할 점
현금화하기 쉬운 귀금속이나 상품권을 판매하는 경우 삼자사기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중고거래할 때 상대방의 중거 거래 이력을 확인하고 구매자와 입금자의 명의가 다를 경우 사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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