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보이스피싱을 이용한 귀금속 및 상품권 중고 거래 사기 사례 및 주의할 점

by 오페랑 2023. 4. 5.
중고나라 또는 당근마켓 등을 이용한 중고거래는 우리에게 익숙한 생활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중고 거래는 저렴한 물건부터 고가의 물건까지 이뤄지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서 부작용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금화하기 좋은 고가의 귀금속이나 상품권을 거래할 때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금목걸이 중고 거래 시 보이스피싱까지 연루된 중고거래 삼자사기 사례에 대하여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목걸이 중고 거래 사기 사례

김 모 씨는 금목걸이를 중고거래 플랫폼에 1600만 원에 판매글을 올렸습니다.

구매자는 금방 나타났고 김 모 씨 집 앞까지 찾아와 물건을 확인한 후 전화로 어딘가 한참 통화 후 입금을 했다고 했습니다.

김 모 씨는 입금이 된 걸 확인한 후 구매자와 헤어졌습니다.

 

다음 날 은행에서는 김 모 씨에게 금융사기에 연루됐다고 전화가 왔고 입금을 받은 통장은 거래정지가 됐습니다.

신고자는 김 모 씨 통장에 입금한 사람이었습니다.

김 모 씨는 전화금융사기 가담자로 몰렸습니다.

 

경찰조사결과에 범죄혐의가 없다는 것이 입증되어야만 통장 거래를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입금받은 돈은 범죄 피해 자금이기 때문에 입금자에게 돌려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판매자 김 모 씨만 금목걸이가 사라지고 범죄자로 몰린 상황이 된 것입니다.

 

삼자사기 관계도 - 출처 mbc
삼자사기 관계도 - 출처 mbc

삼자사기

단지 김 모 씨는 금목걸이를 팔았을 뿐인데 전화 금융사기 가담자로 왜 몰렸는지 내용을 보겠습니다.

 

보이스피싱범이었던 구매자는 금목걸이를 판매하는 김 모 씨에게 구매자인척 접근합니다.

물건을 확인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판매자 김 모 씨 계좌번호를 알려줍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판매자 김 모 씨 계좌에 돈을 입금합니다.

보이스피싱범은 금목걸이를 갖고 사라집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피해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판매자 김 모 씨는 보이스피싱 가담자가 되어 계좌 정지 및 경찰 조사를 받습니다.

 

중고 거래 시 주의할 점

현금화하기 쉬운 귀금속이나 상품권을 판매하는 경우 삼자사기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중고거래할 때 상대방의 중거 거래 이력을 확인하고 구매자와 입금자의 명의가 다를 경우 사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