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 준비
1. 새 집에 레이아웃 구상하기
먼저 새로운 집을 구하셨다면 새 집에 맞게끔 가구 배치를 미리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이사할 때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할지 몰라서 우왕좌와 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 새로 사야 할 가구와 가전제품들을 정하시고 이사 날에 맞춰서 배송 예약을 해야 합니다.
2. 폐기물 정리하기
이사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버릴 수 있는 짐들은 미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짐이 줄면 이사 비용도 줄 수 있습니다.
대형폐기물의 경우 모바일로 신청하면 집까지 와서 수거해가는 서비스도 있으니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냉장고 안에 음식들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이사를 하긴 하지만 반나절 정도 아이스박스에 있으면 음식이 상할 수 있으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이사업체 선정하기
견적은 최소 2~3군데 이상 견적을 받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화나 온라인으로 견적을 받으면 실제 금액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견적을 추천합니다.
너무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곳은 서비스 질이 낮은 곳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가받은 이사 업체인지, 파손, 분실, 도난 등의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보상 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만약에 피해가 발생하면 A/S 처리 및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 시에는 이사 날짜, 작업 인원수, 금액, 추가 서비스 계약 여부 등 내용을 자세히 작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계약서가 아주 중요합니다.
4. 도배 및 인테리어
새 집에 도배 및 인테리어가 필요하면 이사 당일 전에 끝날 수 있도록 계획에 맞춰 작업해야 합니다.
5. 우편물 주소 변경하기
카드, 은행, 보험 기타 등등 집으로 날아오는 우편물의 주소를 변경하여야 합니다.
중요한 우편물이 반송되면 곤란하니 이사 날짜에 맞춰 챙겨야 합니다.
6. 도시가스 철거 신청하기
가스레인지를 갖고 이사를 갈 경우는 도시가스 회사에 연락하여 철거 신청을 하시면 직원이 나와서 가스레인지와 도시가스 연결 부분을 분리시키고 가스가 새지 않도록 마개로 막아주십니다.
철거가 필요 없는 경우는 요금만 정산하면 됩니다.
자동이체가 되어 있다면 자동이체는 해지해야 이사 후에도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7. 생활 편의 시설 이전 설치 신청하기
인터넷, 전화, 정수기, 비데 등 이사 날짜에 맞춰서 이전 설치 요청을 하면 공백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사업체에서 철거는 해주는 곳이 있으니 이사업체에 철거 가능한지 문의하고 이사 후 설치 요청만 하면 됩니다.
8. 귀중품 따로 보관하기
귀중품은 이사 업체에 맡기지 말고 따로 챙겨서 이사하여야 합니다.
귀중품 분실하면 서로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이체한도 변경하기
이사하는 날 부동산 잔금, 중개료, 이사비용을 치러야 합니다.
부동산 잔금의 경우에는 금액이 크므로 계좌이체 한도가 넘어서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일 이체한도가 부동산 잔금, 중개료 등을 지불하기에 부족하다면 미리 은행에서 이체한도 변경을 해야 합니다.
이사 당일
10. 관리비 정산하기
이사 당일 아파트의 경우에는 관리비 정산을 해야 합니다.
만일 자가가 아니고 임대였다면 장기수선충당금은 집주인에게 꼭 돌려받아야 합니다.
보통 계약한 부동산에서 이러 부분 들은 다 챙겨줍니다.
11. 청소 용품 하고 쓰레기 봉지 준비하기
이사를 하면 쓰레기들이 생깁니다.
청소용품을 미리 이삿짐과 싸지 말고 따로 빼두었다가 이사 중에 나오는 쓰레기 정리와 뒷정리에 활용하면 됩니다.
12.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받기
이사 당일에 전입 신고 및 확정일자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대항력이 생기니 보증금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사가 늦게 끝나서 당일에 못하면 다음 날 일찍 전입 신고 및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사를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들을 정리해봤는데 생각보다 체크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놀라웠습니다.
이사하실 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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