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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코로나 펜더믹 이후 정상 개막

by 오페랑 2022. 10. 6.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사진
부산국제영화제-출처 연합뉴스

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바이러스 펜더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좌석의 100%를 사용하는 정상적인 영화제이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의 사회로 진행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이용관 부산영화제 이사장의 개막 선언으로 열흘간의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시작을 알렸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이란 영화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랑의 향기' , 폐막작으로는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가 선정되었습니다.

공식 초청작으로는 71개국 35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개막식은 지난 5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을 추모하는 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전여빈은 "강수연 선배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아직 믿기지 않는다. 선배의 격려가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류준열은 "한국 영화와 부산영화제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강수연 선배를 잊지 않겠다."라고 추모했습니다.

 

이어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시상에는 홍콩 출신 배우 양조위가 수상했으며 양조위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준 부산영화제에 대단히 감사하다. 올해도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양조위가 직접 선정한 6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양조위의 화양연화' 특별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관객과의 만남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정상 개막을 한 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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