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별주식 투자를 하며 시장평균보단 높은 이익률을 올리고 있었는데요 개별 주식을 하다 보니까 투자한 회사의 동향이라던지 새롭게 투자할 회사를 끊임없이 찾아야 하는 것에서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건물주처럼 알아서 매달 따박따박 돈이 들어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월배당 또는 분기배당 하는 주식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월배당을 하는 주식은 미국주식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미국주식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을 직접 구입하지 않아도 같은 효과를 주는 월배당으로 유명한 리츠 주식 리얼티인컴을 시작으로 아버 리얼티 트러스트(ABR)와 요새 미국주식하는 분들한테 핫한 SCHD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투자한 금액이 크질 않다보니 배당금이 나와도 기대처럼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는 중에 유튜브에서 SCHD와 자주 비교 영상이 올라오는 종목을 발견하였습니다.
JEPI
그것은 바로 JEPI였습니다.
S&P500을 기반으로 투자를 하는 ETF로 시가배당률이 11% 정도이며 월배당을 하는 주식이었습니다.
올레~ 이런 주식이 있었다니!!
지금 갖고 있는 주식을 다 팔고 JEPI에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니 예상 배당금이 두 배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띠용~
시세차익보다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갖고 싶었던 저에게는 아주 제격이네요.
JEPI에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살펴보는 와중에 JEPI 보다 나은 동생 격인 주식이 있네요.
JEPQ
그것은 바로 JEPQ였습니다.
나스닥 100을 기반으로 투자를 하는 JEPQ는 시가배당률이 13% 정도에 월배당을 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대부분의 주식을 정리하고 JEPI와 JEPQ를 매수하였습니다.
이 두 ETF의 또 다른 매력은 배당락일이 지난 후 5~6일만 지나면 바로 배당금이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국내개별주식 대부분 연말에 배당락일을 기준으로 3~4개월 후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에 비교하면 엄청납니다.
저는 JEPI 395주 JEPQ 399주를 갖고 있습니다.
작년을 기준으로 보면 2월에 받는 배당금은 1년 중 가장 낮은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JEPI JEPQ에서 받은 배당금은 세후 298.5 달러입니다.
배당금 들어올 당시 환율이 1255.45원이니까 원화로 374,751원이네요.
1년중 가장 낮은 배당금 지급월인 2월이 37만 원 정도이니 다른 달은 40만 원 이상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배당금은 전액 재투자할 예정이어서 배당금은 점점 늘어날 예정입니다.
JEPQ가 JEPI보다 배당률이 조금 더 높아서 자꾸 마음이 더 끌립니다. 그래서 이번 배당금으로는 JEPQ 6주를 추가 매수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JEPI 395주 JEPQ 405주를 갖고 있습니다.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JEPQ 6주를 사고 남은 금액은 원화로 환전하여 월배당을 하는 국내 리츠 ETF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10주를 매수하였습니다.
어느덧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도 104주입니다.
달러로 갖고 있다가 다음 달에 JEPI JEPQ 매수할 때 합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돈을 놀리지 않으려고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를 매수하였습니다.
이제 배당받았는데 벌써부터 다음달 배당날이 기다려집니다.
아무 노력 없이 때 되면 알아서 들어오는 배당금을 받는 기분이란 꼭 건물주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아주 좋습니다.
JEPI, JEPQ,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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