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황금박쥐동굴에 도착해서 처음 드는 생각은 이런 도시 한복판에 동굴이 있다고???? 였습니다.
동굴이라고 하면 보통 외지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야 있다고 생각했는데 천곡동굴은 옆에는 아파트가 있고 길 건너편에는 천곡초등학교와 북평여자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동굴 입구 뒤편으로 보림산이 있네요. 동굴은 보림산 밑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 입장료 및 주차료
어른 - 4000원
청소년,군인 - 3000원
어린이 - 2000원
경로(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어린이 - 무료 (신분증 필요)
단체(동일 목적으로 30명 이상 동시 관람) - 500원씩 할인
소형 차량 주차료 - 1000원
대형 차량 주차료 - 2000원
2. 입장시간
평상시 : 09:00 ~ 17:30
성수기 : 08:30 ~ 19:00
3. 소요시간 및 관람구간
* 소요시간 : 약 30분
동굴에 내려가면 종유석과 석순에 이름을 붙여놓고 설명을 해놓은 곳이 많이 있는데 밀려오는 뒷사람들 때문에 급하게 읽고 지나가던가 대충 보고 지나갔을 때 걸리는 시간이 30분 정도입니다.
여유롭게 둘러본다면 40분정도 예상해 봅니다.
* 관람구간 : 810 m
관람구간은 810미터이지만 평지가 아니고 많은 계단과 좁은 통로가 있어서 관람이 끝나고 동굴을 나올 때쯤이면 숨이 가빠져 있는 본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주의사항
* 안전모 필수 착용
높이가 낮은 통로들이 많아서 피한다고 해도 머리를 바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이힐 출입불가
동굴 내부에 있는 계단 자체가 바닥에 많은 구멍이 뚫려있는 구조라서 하이힐을 신고는 걸어갈 수 없습니다.
내부가 습하여 미끄럽고 계단도 많아서 넘어질 확률도 높습니다.
* 긴팔 옷 또는 겉옷 챙기기
얇은 긴팔 옷 또는 점퍼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설마 얼마나 춥겠어하면서 챙겨갔지만 첫 계단 내려가는 순간 바로 입었습니다.
반팔 반바지 상태로 동굴에 들어간다면 30분 정도는 떨어야 합니다.
5. 천곡황금박쥐동굴 관람 후기


천곡황금동굴 입구 모습입니다.
표를 사러 매표소로 가고 있습니다.

매표소 모습입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나오는 곳입니다
화장실과 상점, 관리사무소, 휴게실, 수유실이 있습니다.
맨 끝으로 동굴입구가 나옵니다.

휴게실 안에 수유실이 있습니다.

맨 안쪽으로 동굴입구가 보입니다.

하이힐, 안전모 미착용 출입불가 안내판이 있습니다.
입구 건너편에 안전모 보관함이 있습니다.

안전모를 꼭 착용하고 입장하여야 합니다.
동굴 입구에 안전모 착용 검사하는 분이 계십니다.

우측통행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동굴 첫 계단입니다. 생각보다 가파르네요.
이곳을 내려가자마자 저는 긴팔 옷을 입었습니다.
갑자기 온도가 확 내려갑니다.
동굴 내부모습입니다.









비밀의 문

말머리상입니다.
말머리랑 비슷하네요.


석돌이와 석순이의 포옹 모습


종유석과 석순이 5cm만 더 자라면 만날 수 있는 기간이 200~300년인데 그전에 저렇게 길게 내려와 있는 것을 보면 천곡동굴이 생긴 지는 수천 년이 됐을 거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통로가 낮아서 머리를 부딪힐 수 있으니 안전모는 꼭 챙겨서 써야 합니다.
헐렁하게 머리에 얹어만 놓는다면 자칫 머리를 다칠 수 있습니다.

오리걸음으로 가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마지막 관람이 끝날 때쯤이면 각 나라에서 갖고 온 돌을 전시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천곡황금박쥐동굴은 아주 커다란 동굴은 아니지만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동굴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은 확실하니 동해 바닷가에서 물놀이 많이 하신 분들은 동굴 체험도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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