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jtbc 사건반장에서 '로또 타짜의 밑장 빼기'란 제목으로 소개된 내용으로 우리도 흔히 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 정리해 봤습니다.
사건개요
제보자는 지난 6월 로또를 사서 당첨일이 지나 QR코드를 찍어봤더니 3등에 당첨되어 당첨금 143만 6067원을 받을 수 있는 축하 메시지를 확인하였습니다.
로또 3등부터는 농협은행에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는 걸 몰랐던 제보자는 한걸음에 구입한 복권방에 달려가서 사장에게 상금을 달라고 하며 복권을 내밀었습니다.
복권방 주인은 복권 용지를 기계에 넣고 5만 원 당첨 됐다며 현금 5만 원을 제보자에게 주었습니다.
이미 3등 당첨된 걸 알았던 제보자는 돈을 돌려주며 제 복권을 다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버려서 없어요', '어 뭐 번호 아세요?' 라며 쓰레기통에 버려진 복권 10여 장과 섞어서 제보자에게 줬습니다.
번호를 알고 있던 제보자는 복권을 찾아 당첨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로또 3등 당첨 플래카드까지 걸어놨던 복권방 주인은 '정말 5만 원인줄 알았다'며 변명하였지만 누가 봐도 복권 바꿔치기를 시도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이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오자 위와 유사한 경험을 했다는 누리꾼들이 경험담을 댓글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4등 당첨이어서 판매점에 갔는데 5등에 당첨됐다고 안내를 받은 경우가 여럿 있었습니다.
판매점만 믿고 판매점에서 기계에 넣어 당첨 여부를 확인하면 위와 같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꼭 미리 QR 코드나 당첨번호를 직접 확인하고 당첨금을 수령하시는 것이 사기를 안 당하는 방법입니다.
당첨된 걸 확인 후 복권을 미리 사진 찍어두는 것도 예방책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주 로또 복권 1등의 주인은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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