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에서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사용 중이라며 개인정보를 빼내려고 전화가 오거나 있지도 않은 아들이 핸드폰이 부서졌다며 돈을 부쳐달라고 오는 문자메시지 보이스피싱들은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텐데요 이번에는 기존 방법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보이스피싱 방법이 나타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신종 보이스피싱 방법
공공기관에서는 전화 이외에 우편을 이용하여서도 소환이나 공고를 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집 현관에 안내서를 붙이는 방법으로 사람을 속이는 방법입니다.
한 누리꾼은 엄마의 지인이 집 현관에 법원 송달 도착안내서가 붙어있어 기재되어 있는 연락처로 전화하였다가 보이스피싱을 당하여 6,000만원 피해를 입었다며 해당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피해자 이름까지 적어놓고 법원에서 온 것처럼 꾸며서 피해자가 덜컥 겁을 먹고 보이스피싱범들이 요구하는대로 따랐을 것으로 보이네요.
법원 송달 안내서 진위 구분
이렇게 가짜 법원 송달안내서가 집 현관에 붙어있으면 진짜 가짜를 어떻게 구별 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공공기관은 우체국을 이용하여 등기를 보내지 저렇게 직접 찾아와 안내문을 붙이고 가지 않습니다.
저런 안내문이 직접 붙어 있다면 가짜입니다.
만약 부재중이었다면 우체국에서 남긴 '우편물 도착안내서'가 붙어 있을것입니다.
부재중일 때 일반 등기인 경우 2회까지 재방문을 하고 법원 등기는 3회까지 재방문을 합니다.
이런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있으니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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