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라면 뽀글이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뽀글이는 냄비와 불 없이 뜨거운 물과 라면봉지만을 이용하여 봉지라면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방법입니다.
조리가 간편해서 주로 군인들이 많이 먹긴 하지만 저도 가끔 생각날 때마다 만들어 먹습니다.
뽀글이 하면 많이들 라면을 떠올릴 텐데요 뽀글이의 진정한 강자는 짜파게티입니다.
오늘은 짜파게티 뽀글이 만들어 먹는 과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뽀글이는 봉지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는 방법이라 환경호르몬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라면봉지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져 내열온도가 약 160도 정도로 높습니다.
끓는 물은 100도 정도 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하지만 조금은 찝찝하니 너무 자주 해 먹지는 않는 걸로 하시지요.
1. 준비물
짜파게티, 나무젓가락, 뜨거운 물 500ml
2. 뽀글이 만드는 방법
먼저 짜파게티와 나무젓가락을 준비합니다.
나무젓가락을 준비하는 이유는 뜨거운 물을 붓고 봉지 윗부분을 오므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포장재질이 폴리프로필렌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환경호르몬 비켜!!
짜파게티 윗부분을 봉지 라인을 따라서 뜯은 후 면이 물에 잘 잠길 수 있도록 면을 4조각 내줍니다.
그리고 후레이크 스프를 넣어줍니다.
뜨거운 물 500ml 정도를 붓고 면이 골고루 잠길 수 있도록 자리 배치해 줍니다.
물이 미지근하면 잘 익지 않으니 뜨거운 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봉지 윗부분을 잘 오므려줍니다.
약 3분 정도가 지났을 즈음 면이 골고루 익도록 위아래 면 위치를 바꿔 줍니다.
뜨거운 물이 쏟아지지 않도록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한번 더 봉지 윗부분을 잘 오므려줍니다.
물 붓고 5분 정도 지났을 때 면의 상태를 한번 더 체크해 줍니다.
물이 뜨겁다면 5분 정도면 면이 충분히 익습니다.
면이 아주 잘 익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버려줍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물을 전부 다 버리면 짜파게티를 비볐을 때 뻑뻑해져 맛이 없기 때문에 물을 조금 남겨야 합니다.
물을 적당히 버리고 잘 익은 면이 대기 중입니다.
분말 짜장 스프와 올리브유를 넣어줍니다.
참고로 분말짜장스프 봉지에는 과립스프라고 적혀 있습니다.
짜파게티를 골고루 비벼줍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나무젓가락뿐만 아니라 봉지 겉에서 손으로 조물조물 눌러주면서 비비면 더 골고루 잘 비벼집니다.
짜파게티가 먹음직스럽게 골고루 아주 잘 비벼졌습니다.
냄비에 끓인 거하고 비교해도 전혀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잠시 한 젓가락 하고 오겠습니다.
짜파게티를 다 먹은 후 뒤처리도 간단합니다.
사용한 젓가락과 스프 포장지들을 짜파게티 봉지 안에 넣고 쓰레기통에 버리면 끝입니다.
설거지가 필요 없습니다.
이상 짜파게티 뽀글이 해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끔씩 별미로 만들어 드시면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배도 부르고 일석삼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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