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된 로또 복권 바코드 검증 번호 노출 주의 당첨금 도둑

문제의 로또 복권 노출 장면 - 출처 허팝 유투브

 

 

여러 가지 재료를 실험하는 유투버 허팝은 로또복권을 1000만원치 구입하면 1등에 당첨될 수 있는지 실험 영상을 제작했는데요 결과는 1,2,3등은 없고 4등 5만원은 13번 당첨, 5등 5천원은 222번 당첨됐습니다.

1000만원치 로또복권을 구입하여 176만원이 당첨되었습니다.

 

문제는 당첨금을 받으러 당첨된 복권을 들고 판매점에 방문하였는데  그중 5등 당첨복권 1장이 당첨금이 이미 지급된 복권이라며 지급 거절을 당하였습니다. 복권 인식이 잘못된 줄 알던 허팝은 여러 판매점을 다니며 확인을 하였지만 당첨금이 지급된 복권이라며 당첨금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실물 복권을 들고 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 복권도 없이 당첨금을 지급받아 갈 수 있었을까요? 

 

사건 경위

유투버 허팝은 로또 복권 1000만원치 당첨영상을 찍는 과정에서 당첨된 복권 바코드 검증번호가 노출되었습니다.

복권 판매점에서 4등, 5등 당첨금은 원칙적으로는 단말기를 통해 당첨여부 확인 후 당첨금을 지급하여야 하나 예외적으로 복권 상당 부분 훼손되었을 경우 당첨자와 대면하여 당첨복권의 바코드 검증번호 수기입력만으로도 당첨금을 지급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하여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고의로 당첨금을 지급처리 하였습니다.

 

로또복권 주관사인 동행복권에서는 해당 판매점을 사업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계약위반에 따라서 수사기관에 고발을 검토 예정입니다.

동행복권 공지사항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동행복권에서도 공지사항을 통해 사실확인과 조치, 당부사항을 알리고 있습니다.

 

마무리

판매점에서 구입한 로또 복권은 실물 복권이 있어야만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았는데 바코드 검증번호로만도 당첨금 지급처리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당첨복권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리거나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1000만원치 복권을 구입해도 1,2,3등이 안 나오는 걸로 봐서는 로또 복권 당첨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많은 돈을 쓰지 않고 소액으로만 재미삼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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