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프린트하고 코팅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usb에 파일을 담아 동네 알파문구를 찾았습니다.
셀프프린트를 할 수 있도록 고객전용 컴퓨터가 한쪽에 있어요
잘못 출력하는 손님이 많은지 출력 설정을 꼭 확인하라는 안내 문구가 바탕화면에 빨간색으로 쓰여 있습니다.
저는 A4 용지 1장 출력하고 출력한 용지를 코팅하려고 했어요
셀프프린트를 하면 코팅은 직원분이 해줬습니다.
코팅 가격
A4 - 600 원
A3 - 1,200 원
복사, 프린트 가격
주의점
바탕화면에 적혀있는 경고문구 '빈 종이 출력, 확인 못한 설정, 잘못 설정한 프린트물'로 잘못 출력하더라도 가격을 전부 지불해야 한다고 쓰여 있어요.
저는 A4 용지 1장이 필요했기에 혹시나 A3로 지정되어 있을까 봐 A4로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인쇄를 눌렀습니다.
그런데 ㅜㅠ 인쇄가 계속되는 거예요. 직원분이 프린트를 강제 멈춤하긴 했지만 이미 6장이 인쇄됐어요.
컴퓨터를 다시 확인해 보니까 인쇄 설정이 20장으로 되어있었어요.
이전에 인쇄한 사람이 20장을 인쇄했기 때문에 설정이 그대로 되어있었나 봐요.
용지 크기 확인만 하고 매수를 확인 안 한 제 잘못이지만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되니 돈이 아깝네요.
A4 칼라 출력 1장 300원 코팅 600원 합계 900원이면 해결할 수 있었는데 잘못해서 6장을 출력했으니 1,800원 + 코팅 600 원해서 합계 2,400원이 나왔어요
직원분이 400원 깎아줘서 2000원만 지불하긴 했지만 안 써도 될 1100원을 낭비했네요.
셀프프린트 하실 때 용지크기, 매수, 칼라 꼭 확인하세요!! 괜한 돈을 낭비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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