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카니발 4세대이며 구입한 지 2개월 조금 넘었고 주행거리는 2800km 정도 됩니다.
저번주부터 갑자기 오토홀드로 정차 후 출발할 때 왼쪽 앞에서 뿌욱~하는 소리가 발생하기 시작했어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브레이크를 힘껏 여러 번 밟으면 사라진다는 의견도 있었고 abs모듈을 교체해서 사라졌다는 의견도 있어서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브레이크 힘껏 밟으기를 여러 번 시도했어요.
하지만 오토홀드로 정차후 출발할 때 소리는 계속 발생했어요.
정비소 예약
집앞에 기아 오토큐를 가서 소리를 들려주니 '기아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예약을 잡고 더 큰 정비소를 가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예약을 잡으니 기아 직영서비스센터하고 똑같이 수리할 수 있는 근처 1급 정비소에 예약을 잡아주었어요.
1급 정비소라고 해서 뭔가 다른지 알았더니 거기도 기아 오토큐예요.
저는 기아 오토큐면 다 같은 정비소인 줄 알았는데 급이 나뉘어 있더라고요.
급마다 정비할 수 있는 영역이 나뉘어 있다고 하네요.
드디어 예약날이 다가와 오늘 정비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어제부터 오토홀드 소리가 안 나요..??
오토홀드로 정지후 출발할 때 엑셀을 살살 밟아도 보고 세게 밟아도 보고 했지만 소리가 사라졌어요..
소리가 사라져서 좋기는 한데 정비 예약도 해놨는데 증상이 사라지면 어쩌라는 건지?
다시 오토홀드 뿌욱 방구 소리가 나길 바라는 이상한 상황이 돼버렸네요
정비 후기
1급 정비소 오토큐를 방문했습니다.
증상을 설명하고 녹음된 소리를 들려주니 같은 증상을 보이는 차가 종종 있다고 하네요.
에어가 차서 앞쪽 패드 쪽에서 나는 소리라며 기본적으로 이 증상을 보이는 차량은 브레이크 오일 교환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소리가 안 잡히면 이후에 추가적인 점검을 한다고 해요.
제 차는 증상이 사라져서 정비할 수가 없고 증상이 생기면 예약하지 말고 그냥 방문하라고 하네요.
기아 고객센터를 통하면 대기 기간이 발생하니까 바로 오라고 합니다.
저처럼 '오토홀드 뿌욱 방구소리' 나면 기아 고객센터 전화해서 가까운 1급 정비소 위치 물어보고 예약하지 말고 그냥 방문하세요. 증상이 언제 사라질지 몰라요.
증상이 사라지면 좋긴 하지만 뭔가 고치지 않고 사라진 거라 찝찝한 기분이 남아 있어요.
그래도 오토홀드 뿌욱 방구소리 안 나서 좋고 계속 안 났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증상이 다시 생긴다면 바로 오토큐 가면 되죠 뭐 ^^
오늘의 요점
증상이 생기면 '예약하지 말고 근처 1급 정비소 오토큐 바로 방문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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