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유원지 내 차 타고 편하게 다녀오는 방법

태종대 위치도 출처 - 태종대 유원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태종대는 자연의 아름다움, 환상적인 해안 절경으로 국가에서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인정받은 곳이며 부산을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 방문하는 곳이에요.

 

태종대는 태종대유원지로 지정되었으며 4.3 km의 순환도로로 연결되어 있고 중간중간 태종사, 영도등대, 전망대, 남향조망지 기타 등등 여러 관광지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태종대유원지는 일반 차량은 출입할 수 없으며 정문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순환도로를 걸어서 둘러보거나 순환도로를 순환하는 다누비열차를 이용해서 둘러볼 수 있어요.

 

4.3km의 순환도로는 절반은 오르막으로 되어 있어 걸어서 둘러보기에는 힘이 들 수도 있어요.

 

 

태종대 유원지 내 차 타고 편하게 다녀오는 방법

태종대유원지에 내 차를 타고 들어 갈 수 있는 날은 다누비열차가 운행 안 하는 날에 한해서 교통약자를 동반한 경우 입장할 수 있어요.

 

교통약자

만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미취학 아동, 임산부

 

입장료

차량 한대 2,000 원

 

다누비열차는 매주 월요일 휴무이고 비 오는 날 안전상 이유로 운행을 안 해요.

명절 때는 다누비열차 휴무일이 변경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팁을 드리자면 여성분이 동반한 경우 임신했다고 하면 차를 들여보내주시더라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증빙서류를 요청할 수도 있어요

태종대유원지 교통약자 안내문

 

태종대유원지 입장한 개인 차량들

개인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오르막을 계속해서 걸어 올라가느라 힘들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요....

태워달라는 말이 입에서 나올 뻔했다니까요 

태종대유원지 영도등대

월요일은 영도등대도 휴무인지 건물 안은 관람이 안되고 외관만 볼 수 있어요.

참고로 반려견은 건물 안에 입장할 수 없어요.

태종대유원지 영도등대 아래 해녀촌

영도등대에서 계단을 따라서 내려가면 나오는 해녀촌이에요.

사람들이 내려가자 반갑게 맞이해 주는 해녀분들이에요.

 

월요일에 태종대유원지를 방문하면 다누비열차는 운행을 안 하니 교통약자가 동행한 경우 꼭 자차를 이용해서 관광하세요. 교통약자가 동행하지 않았다면 월요일은 피해서 태종대유원지를 방문하길 권해요.

저는 월요일이 다누비열차 휴무인지 모르고 방문했다가 걸어서 순환도로를 한 바퀴 돌았네요.

 

오르막이 섞여있는 4.3km의 순환도로는 걸어가기에는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거리가 아니에요.

절반 정도 갔을 때에는 이리 갈 수도 없고 저리 갈 수도 없어 막막했어요. 

 

정문을 입장해서 순환도로가 양쪽으로 나누어지는데 걸어서 간다면 왼쪽으로 가세요.

오르막이 가파른 편이지만 오르막이 빨리 끝나고 완만한 내리막이 계속되지만 오른쪽으로 간다면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걷기에 더 힘들어요.

영도등대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오면 다리가 후들거리는 본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오늘의 요점

1. 태종대유원지는 다누비열차가 휴무인 월요일과 우천 시는 피해서 가자!

2. 동승자 중에 교통약자가 있다면 다누비열차 휴무날에는 자차를 이용해서 관광이 가능하다.

3. 걸어서 순환도로를 관광한다면 갈림길에서 왼쪽방향으로 관광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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